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우승 신지애 하이라이트 우승 상금

2024년 12월 1일, 호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은 신지애 선수의 감동적인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신지애는 놀라운 샷 메이킹과 꾸준한 경기력으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최종 라운드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신지애 우승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신지애 우승

 

이번 대회는 남녀 선수가 같은 코스에서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지애는 1, 2라운드에서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과 빅토리아 골프클럽 두 코스를 번갈아 플레이한 뒤, 3, 4라운드는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만 경기를 펼쳤습니다.

 

대회 첫날, 신지애는 빅토리아 골프클럽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단독 9위로 출발했습니다.

 

둘째 날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로 도약했고, 무빙데이인 셋째 날에는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쳐 2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애슐리 부하이(15언더파 276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애슐리 부하이와는 2타 차이였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는 세계 랭킹 포인트를 쌓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신지애 하이라이트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하이라이트

 

신지애의 가장 빛났던 순간 중 하나는 최종 라운드 5번 홀에서 기록한 첫 번째 이글이었습니다. 475미터 거리의 파 5 홀에서 그녀는 환상적인 드라이버 샷으로 공을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시켰습니다.

 

두 번째 샷에서는 약 180미터 거리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공을 그린 위 약 2미터 지점에 붙이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그 후 침착한 퍼팅으로 이글을 성공시키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이후 15번 홀에서도 또 하나의 이글이 터졌습니다. 480미터의 긴 파 5 홀에서 그녀는 드라이버와 우드로 공을 투 온에 성공시켰고, 약 4미터 거리의 퍼트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날 두 개의 이글은 그녀의 대담하고도 정교한 플레이를 상징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이었습니다.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우승 상금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우승 상금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70만 호주 달러였으며, 신지애는 우승 상금으로 27만 호주 달러를 받았습니다. 이는 한화로 약 2억 3천만 원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상금 규모는 대회의 위상과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이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지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모든 것이 완벽하게 들어맞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우승을 팀과 가족들에게 돌리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런 그녀의 태도는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왜 그녀가 오랜 시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습니다.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신지애 우승

 

신지애의 이번 우승은 프로 통산 65승을 기록하며, 2024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은 그녀의 세계 랭킹 상승과 함께 그녀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신지애의 플레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과 멘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완벽한 교과서였습니다. 앞으로도 신지애의 활약이 기대되며, 그녀의 도전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