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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Venom)'은 2018년 개봉한 마블 코믹스 기반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안티히어로 캐릭터인 베놈의 기원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이자, 베놈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베놈

 

 

 

'베놈' 뜻

 

 

베놈 뜻

'Venom'은 영어로 '독'을 의미하며, 특히 동물에게 물리거나 찔림으로써 중독되는 독액을 지칭합니다.

 

영화에서는 외계 생명체인 심비오트(Symbiote)와 결합하여 강력한 힘을 얻는 주인공을 지칭합니다. 이 심비오트는 숙주와 공생하며, 그 과정에서 도덕적 갈등과 정체성 혼란을 야기합니다.

 

줄거리

 

 

베놈 줄거리

'베놈' 줄거리는 라이프 재단의 우주선이 외계 생물체인 심비오트를 지구로 가져오던 중 사고로 말레이시아에 불시착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 사고로 심비오트 중 하나가 탈출하여 새로운 숙주를 찾아다니게 됩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주인공 에디 브록(톰 하디 분)은 정의감 넘치는 기자로, 부패한 대기업의 불법 행위를 폭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라이프 재단의 CEO인 칼튼 드레이크(리즈 아메드 분)의 비윤리적인 실험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파헤치기 위해 재단에 잠입합니다.

 

그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비윤리적 실험을 폭로하려다 직업과 연인 앤 웨잉(미셸 윌리엄스 분)을 모두 잃게 됩니다. 그러던 중,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비밀 실험실에 잠입한 에디는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와 우연히 결합하게 되고, 이를 통해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심비오트는 에디의 몸을 지배하려 하며, 에디는 자신의 의지와 심비오트의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드레이크는 심비오트를 이용해 인류를 진화시키려는 야망을 품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에디와 베놈을 추적합니다.

 

에디는 베놈과의 공생을 통해 드레이크의 음모를 저지하려 하지만, 드레이크 역시 심비오트인 라이엇과 결합하여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결국 에디와 베놈은 드레이크와 라이엇의 계획을 막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베놈 줄거리

영화의 주제와 해석

'베놈'은 인간과 외계 생명체의 공생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내적 갈등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에디와 베놈의 관계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과 욕망을 상징하며, 이를 수용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또한, 영화는 과학의 윤리적 한계와 인간의 욕망이 초래하는 위험성을 경고하며, 책임감 있는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영화의 시각적 효과와 연출

'베놈'은 심비오트의 독특한 디자인과 변신 장면을 통해 시각적 쾌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베놈의 거대한 체격과 긴 혀, 날카로운 이빨 등은 원작 코믹스의 특징을 충실히 재현하였으며, CGI 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게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에디와 베놈의 대화 장면에서는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전달하며, 두 캐릭터 간의 복잡한 관계를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베놈 출연진

베놈 출연진

에디 브록/베놈 (톰 하디 분) :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탐사보도 기자로, 정의감이 강하지만 다소 무모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불법 실험을 파헤치려다 직업과 연인 앤 웨잉을 잃게 됩니다. 이후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연구소에 침입했다가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와 결합하여 베놈으로 변하게 됩니다. 에디는 베놈과의 공생을 통해 초인적인 능력을 얻지만, 동시에 그의 폭력적 본성과 갈등을 겪습니다.

 

앤 웨잉 (미셸 윌리엄스 분) : 에디 브록의 연인이자 유능한 변호사입니다. 에디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직장을 잃고 그와 헤어지지만, 이후에도 에디를 걱정하며 도와줍니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잠시 베놈과 결합하여 '쉬 베놈'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칼튼 드레이크/라이엇 (리즈 아메드 분) :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CEO로, 인류의 진화를 위해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를 이용한 실험을 주도합니다. 그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로, 심비오트 '라이엇'과 결합하여 에디/베놈과 대립합니다.

 

댄 루이스 (레이드 스콧 분) : 앤 웨잉의 새로운 남자친구이자 의사입니다. 에디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지니고 있지만, 그의 건강을 돌보며 도와줍니다.

 

도라 스커스 (제니 슬레이트 분) :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과학자로, 드레이크의 실험에 의문을 품고 에디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녀 역시 심비오트의 희생양이 됩니다.

 

쿠키 영상 의미와 후속작에 대한 암시

 

 

베놈 쿠키 영상

'베놈'의 엔딩 크레딧 이후에는 두 개의 쿠키 영상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는 에디 브록이 교도소에 수감된 연쇄 살인마 클레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 분)를 인터뷰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캐서디는 "내가 여기서 나가면, 대혼란이 일어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이는 후속작에서 그의 악당 캐릭터 '카니지'의 등장을 암시합니다.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예고편으로, 다양한 스파이더맨들이 등장하는 멀티버스의 개념을 소개하며, 이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베놈 쿠키 영상

베놈 쿠키 영상

후속작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베놈'의 성공에 힘입어 2021년에는 후속작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전편의 쿠키 영상에서 암시되었던 카니지(클레터스 캐서디)가 주요 빌런으로 등장하며, 에디와 베놈의 관계 발전과 함께 더욱 강력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후속작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베놈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OTT 플랫폼 정보

 

 

베놈 ott

현재 '베놈'은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 등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베놈' 시리즈는 현재까지 두 편이 개봉되었으며, 세 번째 작품이 제작 중입니다. 관람 순서는 '베놈'(2018),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2021)이며, 이후 개봉될 '베놈 3'을 시청하시면 됩니다.

 

'베놈'은 개봉 당시 평론가들로부터는 혹평을 받았지만, 관객들로부터는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특히 주연인 톰 하디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으며, 마블 영화 중에서도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베놈'은 기존의 슈퍼히어로 영화와는 달리, 안티히어로의 복잡한 내면과 도덕적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톰 하디의 열연과 베놈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이 돋보입니다.

 

이 영화를 아직 시청하지 않으셨다면, 위의 OTT 플랫폼을 통해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